디즈니+ ‘커넥트’를 연출한 미이케 타카시 감독이 처음으로 한국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는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미이케 타카시 감독과 배우 정해인, 고경표, 김혜준이 함께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일본 감독 최초로 한국 시리즈를 연출한 미이케 타카시 감독은 “이번 작업을 하며 말이 통하지 않아도 제가 어떤 의도를 가졌는지 제대로 읽어주었다. 그래서 촬영이 매우 스무스하게 진행이 되었고, 이 모든 것은 한국의 배우들과 스태프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의 미이케 타카시 감독과 배우 정해인, 고경표, 김혜준이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Vstar 영상 갈무리) ⓒ민중의소리
또 감독은 함께 한 배우들에 대해 얘기하며 “정해인 배우는 고독한 ‘동수’ 역할에 딱 맞는 배우라고 생각했고, 고경표 배우는 사이코패스 하면 생각하는 고정관념을 깨줄 수 있는 배우라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김혜준 배우는 촬영 현장에서 굉장히 빛나는 배우였다”며 배우들에 대한 생각도 덧붙였다.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동수(새로운 인류 ‘커넥트’)가 장기밀매 조직에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불사의 추격을 그렸다. 2022년 12월 7일 오후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