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승기→박재범까지...최강 멤버로 꾸려진 ‘피크타임’ MC·심사위원

이승기 “꽃 피우지 못한 아이돌들이 팀 대결을 한다는 점신선해”

JTBC 예능 '피크타임(PEAK TIME)' 메인포스터 ⓒJTBC
 
 JTBC의 새 서바이벌 예능 ‘피크타임’에 업계 최상의 경력을 보유한 심사위원과 MC가 참여해 주목을 끈다. 

JTBC는 8일 신규 예능 ‘피크타임(PEAK TIME)’의 MC와 심사위원단의 출연 소감을 공개했다. 해당 인사들은 모두 K-POP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들이다. 

‘피크타임’은 (기획 윤현준, 연출 마건영·박지예)은 아이돌 오디션 사상 최초 ‘팀전’으로 이뤄지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데뷔 경험이 있는 아이돌들이 연차, 팬덤, 소속사, 팀명 등 계급장을 모두 내려놓고 경쟁을 벌이게 된다. 앞서 무명가수의 반란이라는 콘셉트로 신드롬을 일으킨 ‘싱어게인’ 제작진이 진행하는 글로벌 아이돌 오디션이다. 

이 프로그램의 MC는 남다른 공감력과 재치로 ‘싱어게인’을 이끈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맡았다. 그는 이 프로그램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의지가 있는데 운이 없거나 어떤 부분들이 잘 맞지 않아서 세상에서 꽃을 피우지 못한 아이돌들이 팀 대결을 한다는 점이 신선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피크타임’은 아이돌들에게 음악과 댄스 레슨, 편곡, 프로듀싱, 스타일링 등 전반의 모든 것을 지원해준다. 서바이벌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심사위원단에는 인기 K-POP 그룹 멤버이며 현재는 솔로 가수 혹은 배우로 활동 중인 이들, 해당 분야 유명 프로듀서들이 참여하고 있다. 슈퍼주니어의 규현, 소녀시대의 티파니 영, 래퍼 박재범, 하이라이트 멤버 이기광, 인피니트 멤버 김성규, 위너의 송민호가 후배들을 심사한다. 여기에 인기 프로듀서인 라이언전과 퍼포먼스 디렉터 심재원도 합류했다. 

규현이 17년차 현역 아이돌의 예리한 촉을 발동해 심사위원단의 수장으로 나선다. 그는 “우리 프로그램은 아이돌팀의 화합과 팀워크가 돋보이는 오디션”이라며 “제가 아이돌이기 때문에 무대 구성이나 보컬적인 부분을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또 하나의 스타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서포트를 해줄 수 있을 것 같아 기쁜 마음”이라고 출연 동기를 밝혔다.

티파니 영은 때로는 날카롭게 때로는 부드럽게 심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희망과 열정을 갖고 도전하면 피크타임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이 와닿아 출연을 결심했다”라며 “팀 생활을 오래 한 사람으로서 얼마나 멤버들과 팬들을 지키고 싶은지 알고 있다. 내가 걸어온 여러 경험으로 냉정하면서도, 또 다른 관점의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최근 가수, 프로듀서, MC로까지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는 박재범은 자유로운 시선과 자신만의 노하우로 출연자들의 잠재력을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프로그램에 나오는 아이돌들은 계속 함께 활동하기 위해  노력했던 친구들이다. 그 끈끈함을 계속 유지 할 기회를 주는 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프로그램의 특징을 짚었다.

이기광은 그룹 활동을 하며 솔로, 예능 출연, 연기까지 섭렵해 본 경험을 살려 직관적이고 현실적 조언을 할 예정이다. 그는 “여러 이유로 힘든 상황에 놓인 아이돌들이 절실함을 갖고 더 큰 노력을 해서 무대에 대한 열정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김성규는 따뜻한 시선을 가지고 도전자들의 음색과 잠재력을 들여다 본다. 그는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동료로서 아이돌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무대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송민호는  ‘피크타임’만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그는 “데뷔를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 많고 저도 그렇게 시작을 했다. 사실 데뷔가 목표가 아닌, 데뷔부터 시작”이라며, ‘피크타임’은 어려운 상황인 참가자들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라고 짚었다. 

심재원은 수많은 아이돌들을 가르친 경험과 자신만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참가팀의 에너지를 최대로 끌어낼 계획이. 그는 “기회가 없는 친구들에게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어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면서 “아이돌들이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고 말했다. 

라이언전은 필터링 없는 촌철살인 맞춤형 조언을 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그는 “아이돌들의 생사가 달려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정성을 다 쏟을 것”이라면서 “팀전이기 때문에 팀이 하나가 된다는 생각으로 노력을 하며 원 밴드, 원 사운드가 되는 과정을 봐달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엔 MC와 심사위원단의 강렬한 아우라가 담겼다.  MC 이승기를 중심으로 심사위원 규현, 티파니 영, 박재범, 이기광, 김성규, 송민호, 심재원, 라이언전이 저마다의 독보적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다.

JTBC 신규 예능 ‘피크타임’은 오는 15일(수) 저녁 8시 50분 1, 2회 연속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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