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 티저 포스터. 2023.03.10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
인기 드라마 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가 오는 4월 방송된다.
콘텐츠 제작사 삼화네트웍스는 10일 “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가 오는 4월 SBS 금토드라마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어느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에서 벌어지는 ‘진짜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 2016년 방송된 시즌1은 최고 시청률 27.6%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배우 서현진, 유연석이 젊은 의사들로 출연해 깊이있는 연기력을 보여줬다. 2020년 시즌2도 최고 시청률 27.1%를 달성하며 연속 히트했다. 이때엔 배우 안효섭과 이성경이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시즌2 종영 후 많은 시청자들이 다음 시즌이 나오길 기다려왔다. 이제 3년만에 시즌3이 빛을 보게 됐다. 배우 한석규가 주인공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 역을 세 번째로 연기한다. 시즌 2 흥행에 기여한 배우 안효섭(서우진 역)과 이성경(차은재 역)도 다시 한 번 출연한다. 명품 조연 연기로 사랑을 받은 진경(오명심 역) 임원희(장기태 역), 김민재(박은탁 역)도 그대로 등장한다. 또 시즌제를 이끈 강은경 작가와 유인식 감독 등 제작진도 다시 한번 뭉쳤다.
이날 제작사는 ‘낭만닥터 김사부3’의 티저 포스터도 공개했다. 해당 포스터엔 따스한 햇살을 머금은 김사부의 돌담병원 진료실 모습이 담겼다. 김사부 이름이 적힌 흰 의사 가운, 아날로그 감성이 느껴지는 각종 소품들이 전 시즌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특히 책상 위에 시즌2에서 등장한 ‘모난돌 프로젝트’ 파일이 놓여 있어 눈길을 끈다. ‘그의 낭만이 우리에게 다시 한번 위로가 될 수 있기를…’이라는 문구는 김사부 특유의 휴머니즘과 사회성 짙은 메시지가 시즌3에도 이어질 것을 예고한다.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는 ‘모범택시2’ 후속으로 오는 4월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