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뛸 때마다 극찬 쏟아지는 김민재...감독 “마치 선수 3~4명인 듯”

이탈리아 세리에A SSC 나폴리의 주전 선터백 김민재 선수 ⓒ뉴시스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뛰는 김민재(27)는 사실상 ‘실패’ 없는 경기를 매번 치르고 있다.

12일(한국시간) 오전 2시 열린 리그 26라운드 아탈란타와의 홈 경기에 출전해서도 볼 배급 차단, 공격수와의 제공권 싸움, 태클, 빌드업 등 모든 면에서 월등한 기량을 선보였다.

김민재 활약 등에 힘입어 나폴리는 강팀 아탈란타를 2-0으로 물리쳤다.

김민재 활약에 대한 감독과 동료들의 극찬이 쏟아졌다.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는 복잡한 상황에도 모든 사람을 바라보며 도움을 주기 시작한다. 마치 그가 선수 3~4명이 된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시즌까지 김민재 자리를 대신했던 칼리두 쿨리발리와 비교하면서 칭찬 강도를 높이기도 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는 쿨리발리보다 어리다. 1년, 2년, 3년 뒤 그를 보고 싶다.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했다.

나폴리 골키퍼 피에를루이지 골리니도 “김민재? 그는 괴물이다. 힘도 좋고 스피드도 빠르다”고 칭찬했다.

그는 “내가 나폴리에 도착했을 때 그가 누구인지 몰랐다”며 “(그러나) 함께 훈련하면서 그가 얼마나 강한지 깨달았다. 그는 정신적으로 매우 강하고, 공을 되찾으면 항상 패스하려고 한다. 정말 괴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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