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교수, 의료진 10여명 성추행 의혹... 진료 배제 조치

서울아산병원 ⓒ정의철 기자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전공의와 간호사 등 10여명을 상대로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병원이 조사에 나섰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1월 호흡기내과 A교수에 대한 내부 구성원들의 성추행 신고를 접수하고 A교수를 업무에서 배제했다고 18일 밝혔다.

A교수는 함께 일해 온 피해자들을 상대로 언어적 성희롱과 동의 없는 부적절한 신체 접촉 등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일부 피해자들의 경우 A교수로부터 받은 피해로 정신과 진료를 받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서울아산병원 측은 관련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인사위원회를 열고 A교수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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