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진 19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을 찾은 시민들이 휴일을 즐기고 있다. 2023.3.19 ⓒ뉴스1
월요일인 20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대체로 포근하겠다. 수도권 등 곳곳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3∼9도, 낮 최고기온은 12∼20도로 대체로 포근하겠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를 넘을 것으로 보여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은 ‘나쁨’을,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건조한 날씨가 계속돼 산불 등에 주의해야 한다. 19일 오후 현재 경기도(성남, 구리), 서울(동남권, 동북권)에 건조경보가 발효중이다. 경기도와 서울 나머지 지역, 강원도, 충청북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대전, 광주, 대구, 울산, 세종, 충청남도(천안, 공주, 아산, 논산, 금산, 부여, 청양, 예산, 보령, 홍성, 계룡), 경상남도(창원, 밀양, 의령, 창녕,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등은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대체로 잔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