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배우 남상지·송치훈 14일 결혼...대학 선후배로 만나 13년 교제

배우 송치훈과 남상지의 결혼 사진. 2023.05.10 ⓒ남상지 SNS

배우 남상지(33)와 송치훈(39)이 14일 결혼한다.

남상지와 송치훈은 이날 대전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경기대학교 연기학과 선후배 관계로 만나 교제를 시작했고, 13년 간 만남을 이어오다 올해 결혼을 하게 됐다.

앞서 이들은 각각 SNS에 웨딩 사진과 메시지를 게시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남상지는 사진 속에서 안개꽃으로 만든 화관과 부케를 들고 어깨를 드러내는 스타일의 순백색 웨딩 드레스를 입어 청초함과 우아함을 뽐냈다. 송치훈은 흰색 셔츠를 입고 넥타이 없이 자연스런 모습으로 신부의 옆에 서서, 잘 어울리는 한 쌍의 모습을 보여줬따. 

남상지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2010년 5월 14일 앳된 모습으로 만나 오랜 시간 함께 한 연인과 오는 5월 14일 결혼한다"라며, "삶의 궤를 함께하며 재미나게 살아보겠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송치훈 역시 지난 7일 "싱그러운 봄 내음이 가득했던 5월 14일, 선후배에서 연인이 되었던 저희가 13년 만에 부부가 되려고 한다"고 밝혔다. 

남상지는 지난 2012년 영화 '최씨네 모녀'로 데뷔했으며, 이후 영화 '귀향', '사는게 먼지', 드라마 '별별 며느리' ,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에 주·조연으로 출연했다. 지난해 방송된 KBS 1TV 일일극 '으라차차 내 인생'에서 주인공 서동희 역을 맡으며 주목을 받았다. 

송지훈은 연극,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한 연기 활동 중이다. 연극 '선을 넘는 자들', '쥐가 된 사나이' 등에서 활약했다. 지난 2018년엔 서울연극제에서 신인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드라마 '눈이 부시게', '로스쿨', '나의 해방일지', 영화 '오케이 마담' 등에 조·단역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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