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두 사람은 부고를 통해 "아들 고(故) 박시몬. 사랑하는 아들 시몬이가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일일이 연락드리지 못함을 부디 혜량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은 같은 날 FC서울 소속 축구선수 나상호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박시몬 군의 부고를 공유하며 전해졌다.
앞서 박보미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너무나 사랑하는 천사 아들 시몬이가 갑작스러운 열 경기로 심정지가 왔는데 40분 심폐소생술 끝에 기적처럼 심장이 뛰고 있다"며 "지금은 깊은 잠에 빠져 있다. 기도의 힘이 필요하다. 많이 기도해달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후 4일 만에 비보가 전해져,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박보미와 박요한의 SNS에는 고 박시몬 군에 대한 애도의 뜻을 담은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박보미는 2014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미스터 션샤인',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등에 출연했으며, 2020년에는 축구선수 박요한과 결혼, 지난해 2월 아들 박시몬 군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