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진이 밝힌 후반부 관전 포인트 4가지

26일 방송되는 9회 기점으로 후반부 2막 돌입


‘낭만닥터 김사부3’ 후반부 ⓒSBS
인기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진이 26일 작품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진은 26일 “이날 9회 방송을 기점으로 드라마가 2막에 돌입한다”라며, “후반부는 더 강렬한 울림과 공감을 자아내는 이야기로 시청자를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28일 김사부(한석규 분)의 오랜 꿈 권역외상센터의 등장과 함께 시작된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는 현재 8회까지 방송을 마쳤다. 최고시청률 13.8%(기준 닐슨코리아)까지 기록하며 시즌 1,2와 같이 변함없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제작진은 작품 후반부의 관전포인트 4가지를 소개했다. 

김사부의 손목 병세와 위기에 처한 권역외상센터의 운명

김사부의 손목에 다시 이상 증세가 나타났다. 시즌2에서 김사부가 앓았던 다발성 경화증(MS)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차진만(이경영 분)은 외상 실력자인 김사부가 왜 자신을 외상센터장으로 데려왔는지 의아해하다, 김사부의 손목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발견했다. 수간호사 오명심(진경 분) 역시 김사부에게 “병세가 어디까지 진행된겁니까?”라고 물어, 관심을 모았다. 앞서 김사부는 차진만의 영입을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법’에 비유한 바 있다. 관련한 김사부의 의중은 무엇일지, 김사부의 손목 병세는 어디까지 악화된 것인지, 또 이것이 외상센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런 가운데 외상센터에 위기의 그림자가 드리워진다. 외상센터 의료사고로 아들을 잃은 도의원이 고소장을 보내며 압박에 들어간 것이다. 외상센터 예산을 담당하는 도의원과의 전면전이 불가피해진 상황에서, 김사부가 외상센터를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건물 붕괴 사고로 문 여는 2막,
더 절박해진 의료 현장과 돌담져스의 활약

지난 8회 방송에서 김사부는 “그런 시대가 왔죠.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딘가에는 전쟁으로 여자들과 아이들이 죽어가고 또 어딘가에선 지진으로 수만 명이 죽기도 하고, 자연 재해로 도시 하나가 물에 잠기는가 하면. 감염병으로 전 세계가 봉쇄되는 것도 지켜봤잖아요, 우리가… 이제 어떤 일이 일어나도 비현실적인 일이 아닌 그런 세상이 됐어요. 이제 우린 그런 세상을 대비해야 할 때고요”라는 대사를 통해 의료진의 활약이 더 간절해진 현실을 실감케 했다.

이런 현실 속에서 돌담병원 의료진들은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 26일 방송되는 9회에서는 재개발 지역의 건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터지며, 재난의료지원팀(DAMT)으로 출동한 돌담져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를 시작으로 2막에선 현실의 모습을 반영한 의료 현장과 그 속의 다양한 환자들의 사연들이 담겨 안방극장에 짙은 공감과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의료 히어로 돌담져스
그들의 아픔, 고뇌, 그리고 성장

시즌3에선 돌담병원 의료진의 인간적인 모습들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환자를 살리겠다는 소명의식만으로 살아온 김사부는 처음으로 자신의 신념을 되짚어보는 모습을 보였다. 누군가에겐 무모하고 위험해 보이는 자신의 신념이 제자들을 힘들게 하는 것은 아닌지 고민한 것이다. 고뇌 끝에 김사부가 어떤 답을 찾게 될 지 궁금증이 커진다. 

이외에 서우진(안효섭 분), 차은재(이성경 분), 박은탁(김민재 분), 정인수(윤나무 분), 윤아름(소주연 분) 등 돌담병원 의료진 ‘돌담져스’는 일련의 사고, 사건들을 겪으며 의사로, 인간으로 한 걸음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의사이기도 하지만 누군가의 연인, 가족, 동료이기도 한 이들의 다양한 모습이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관계성 맛집 ‘낭만닥터 감사부 3’
누굴 봐도 흘러나오는 돌담져스 케미

낭만닥터 김사부3’에선 회를 거듭할수록 돌담병원 구성원들 간의 관계성이 짙어져 보는 재미를 준다. 시즌 1,2부터 이어온 기존 돌담져스의 관계에 새로운 등장인물들까지 얽혀 흥미로운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신입 막내 의사들 장동화(이신영 분), 이선웅(이홍내 분)은 선배들의 호통과 칭찬 속에 성장하며 훈훈한 선후배 케미를 보여줬다. 또 시즌2의 악역이었던 박민국(김주헌 분), 양호준(고상호 분)은 이번 시즌에선 돌담병원 식구가 되어 혈액을 운반하기 위해 질주해 호응을 얻었다. 점점 하나가 되어가는 돌담져스의 모습은 극 후반부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만의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제작진, 배우진 모두가 합심해 최선을 다했으니, 새롭게 펼쳐질 2막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9회는 5월 26일 밤 10시, 10회는 27일 밤 9시 50분 SBS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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