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명소 선정 설문조사. ⓒ부천시 제공경기도 부천시는 시 승격 이후 최초로 부천 8경 선정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26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실시한다.
시는 지난달 부천 8경 후보지 29곳을 추천·발굴하고, 선정심사단의 심사를 통해 상위 1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최종 후보지는 부천둘레길, 백만송이장미원, 시립박물관, 아트벙커B39, 부천아트센터, 자연생태공원, 천문과학관, 활박물관, 상동호수공원, 소새마을, 역곡상상시장, 원미산 원미정, 진달래동산, 한국만화박물관이다.
부천의 대표 자연경관과 상징적이고 차별화한 관광명소가 될 만한 곳들이 포함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최종 8곳을 선정하는 마지막 단계로 시 공식 카카오톡 채널에서 진행된다. 부천시민뿐만 아니라 시 홈페이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펼쳐 많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7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부천 8경을 선정·발표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부천시에 관심과 애정을 가진 많은 시민이 부천 8경 설문조사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