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부터 괌 국제공항 운영이 재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4개 항공사의 국적기 대체운항편과 정기편 등이 관광객들을 소송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후 7시 괌에서 출발해 오후 10시4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대체운항편과 30일 오전 0시 괌에서 출발해 새벽 3시4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대체운항편을 투입, 운영한다. 또한 30일에는 인천-괌 정기편 2편 운항을 재개한다.
제주항공은 29일 인천-괌 왕복편과 부산-괌 왕복편 운항을 재개한다. 여기에 인천-괌 왕복 1편을 추가 편성했다. 이에 따라 괌에서 출발해 인천에 도착하는 항공편은 29일 오후 5시 0분, 오후 5시50분, 30일 오전 3시5분으로 편성됐고 괌에서 출발해 부산에 도착하는 항공편은 30일 오전 3시45분에 편성됐다.
티웨이항공은 인천-괌 왕복편 3편을 대체운항편으로 투입했다. 이 항공편들은 29일 오후 6시, 30일 오전 1시, 오후 1시에 편성됐다.
진에어는 인천-괌 항공편 2편과 부산-괌 1편을 대체항공편으로 투입했다. 괌에서 출발해 인천에 도착하는 항공편은 29일 오후 5시, 30일 오전 4시55분으로 편성됐고 괌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항공편은 30일 오전 4시 20분에 편성됐다.
진에어의 29일 인천-괌 항공편은 승객없이 인천에서 괌으로 출발했으며, 가장 빨리 한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교부는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9일 한국에서 괌으로 출발하는 우리 국적기는 총 11편으로 약 2천500명 수송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