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판타지오는 1일 “차은우가 새 드라마 ‘원더풀 월드’(가제)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원더풀 월드’ 는 억울하게 어린 아들을 잃은 여자 은수현(김남주 분)이 법망을 벗어난 가해자를 직접 처단한 이후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감성 힐링 스릴러 드라마다.
차은우는 이 작품에서 베일에 싸인 인물 ‘권선율’ 역으로 출연한다. ‘권선율’은 선한 얼굴 을 하고 있지만 속내를 알 수 없는 인물이다. 그는 유복한 가정에서 자랐으나 일련의 사건들로 부모를 여의고 다니던 의대를 자퇴한 뒤 거친 삶을 살게 된다. 그러다 은수현을 만나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게 된다.
‘원더풀 월드’에서 차은우는 드라마 '미스티' 이후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선배 배우 김남주와 함께 연기한다. 두 사람이 어떤 연기 호흡을 보여줄 지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권선율 캐릭터를 통해 차은우의 색다르고 거친 매력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김남주에 이어 차은우까지 최강의 캐스팅이 선보일 파워풀한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예고했다.
그간 차은우는 가수 활동을 하며 꾸준히 여러 드라마에 출연해 왔다.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신입사관 구해령’, ‘여신강림’, ‘아일랜드’에서 주연을 맡아 점점 더 성장하는 연기력을 보여줬다. 새 주연작에서도 한 단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원더풀 월드'의 연출은 드라마 ‘트레이서1,2’, ‘보이스2’를 만든 이승영 감독이 담당하며, 극본은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청담동 스캔들’에서 필력을 보여준 김지은 작가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