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는 7일 "그룹 슈퍼주니어의 메인 보컬이자 감성 발라더, 그리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규현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면서, "규현의 폭넓은 활동을 다방면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8년차 장수 그룹 슈퍼주니어가 다시 한 번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멤버 9인 중 은혁, 동해, 규현의 경우 그룹 활동은 SM엔터의 매니지먼트를 받지만 개인 활동 매니지먼트는 별도로 하기로 했다는 사실을 밝혀졌다. 이후 이들이 어떤 회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할 지 궁금증이 커졌다.
규현은 그룹 슈퍼주니어에서 메인 보컬로 활약하는 것은 물론, 지난 2014년부터 솔로 가수 활동도 활발히 펼쳐 왔다. 또 뮤지컬 '모차르트!', '웃는 남자', '팬텀', '프랑켄슈타인' 등에 출연하며 보컬 실력과 연기력도 인정받았다. 오는 9월 2일 개막하는 뮤지컬 '벤허'에서도 주연을 맡았다. 최근에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입담을 선보이고 있다. tvN '벌거벗은 세계사',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등에 출연중이다.
한편, 규현과 전속 계약을 맺은 안테나에는 다수의 유명 가수들이 포진해 있다. 유희열, 정재형, 루시드폴, 이상순, 페퍼톤스, 박새별, 샘김, 이진아, 권진아, 정승환, 윤석철, 미주 등이 적을 두고 있다. 예능인 유재석이 지난 2021년 합류했고, 지난 2월엔 이효리도 전속 계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