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재중, 14년만의 지상파 출연...MBC ‘4시엔’ 스페셜 DJ 맡아

MBC는 28일 "가수 김재중이 8월 29일부터 9월 3일까지, MBC FM4U '4시엔 윤도현입니다'(이하, '4시엔') 스페셜 DJ가 되어 청취자들과 만난다"라며 "거의 14년만의 지상파 방송 출연"이라고 밝혔다. 

관련해 김재중은 "오랜만에 맡는 라디오 DJ 자리가 너무 설레기도 또 떨리기도 한다"라며, "팬들도 이 소식을 듣고 반갑고 즐거워하실 것 같아 벌써 뿌듯한 마음"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윤도현 선배님의 입담을 따라가기엔 다소 부족할지도 모르지만, 라디오는 다른 무엇보다 소통이 중요한 매체인 만큼 최선을 다해 진행해 보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김재중이 진행을 맡는 동안 특별한 초대손님도 방문한다. 김재중과 친분이 있는 배우 윤현민이 오는 30일 '와이낫 초대석' 코너에 출연한다. 두 사람이 어떤 입담을 선보일 지, 친한 관계인 만큼 어떤 케미를 보여줄 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재중이 진행하는 '4시엔'은 MBC 라디오 FM4U에서 매일 오후 4~6시 동안 진행된다. 스마트 라디오 '미니'로도 청취할 수 있다.

한편, '4시엔' 진행자 윤도현은 앨범 작업과 공연 등의 일정을 마치고 오는 9월 11일 DJ에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