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전시 : ANTI-FREEZE: 얼어붙지 않을 거야!'과 연계된 '탐조 프로그램'. 2023.08.28 ⓒ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관장 김종길)이 오는 9월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전시 연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8일 경기문화재단 산하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관장 김종길)은 "오는 9월 10일과 17일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2023 환경+예술 프로젝트 전시 : ANTI-FREEZE: 얼어붙지 않을 거야!' 연계 프로그램 2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생태계의 다양한 구성원들에 대한 관심과 존중을 담은 전시 주제를 살리고, '숲에서 꿈꾸는 어린이'라는 박물관의 정체성에 맞게 구성된 것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자연에서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즐길 수 있다.
첫 번째는 ‘탐조책방’과 함께하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새 산책' 프로그램이다. 연령대별로 2종의 프로그램이 9월 10일 오전, 오후 각 1회씩 진행된다. 이는 도시탐조를 주제로 책을 만들고, 탐조문화기획을 하는 국내 1호 ‘탐조책방’과 함께 진행된다.
오전에는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박물관 주변 숲속에 사는 새를 관찰하고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탐조 프로그램' 이 운영된다. 오후에는 더 어린 연령대의 아이들(만 5세~7세)이 탐조 활동을 쉽게 해볼 수 있는 '쌍안경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식물을 위한 아파트 분양합니다' 프로그램 소개 포스터. 2023.08.28 ⓒ경기문화재단
두 번째는 'ANTI-FREEZE: 얼어붙지 않을 거야!' 참여 작가인 피스오브피스(이연우, 천근성)와 함께하는 '식물을 위한 아파트 분양합니다' 프로그램 이다. 작가들은 버려진 가구들을 활용해 박물관 옥상정원에 식물 아파트 작품 '꿈에그린포레스트베르디움사이클로빌'을 분양한다. 참여자들은 이 공간에 각자가 원하는 식물을 직접 파종하며 입주시키는 활동을 하게 된다.
9월 10일과 17일 총 2회 진행된다. 직접 식물을 심는 경험을 일상과 연결하여,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개인의 실천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누리집(https://ngcm.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오는 28일부터 9월 9일까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누리집 및 지지씨멤버스 누리집(https://members.ggcf.kr)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