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아내 위급한데 병원 길막”논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제작사 공식 사과

“동선 막지 않는 선에서 촬영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출연하는 배우 장기용(좌), 천우희. 2023.08.29 ⓒYG엔터테인먼트,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측이 촬영 중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제작사 SLL, 글앤그림은 11일 공식입장을 내고 "병원 측과 협의해 이용객의 동선 전체를 막지 않는 선에서 양해를 구하며 촬영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보호자 분께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촬영 중 불편함을 끼치지 않도록 보다 세심한 주의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남성이 임신한 아내가 하혈을 해 응급실에 들렀다가 두 갈래를 모두 드라마 스태프가 막아 동선을 통제당했다며 갑질을 폭로한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맘이 급해 죽겠는데 스태프는 뛰지 말고 조용히 하라며 좋지 않은 표정으로 가는 길까지 막으면서 말했다”며 “여기가 사람 살리는 데지, 촬영이 문제냐”고 분노했다.

한편 JTBC 새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는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로 배우 장기용, 천우희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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