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태우, 민주당 진교훈에 11%p 격차로 밀려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경선 결과 발표에서 후보자로 확정된 후 두 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9.17 ⓒ뉴스1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인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후보가 민주당 후보에 10%p 이상 격차로 크게 뒤진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17일 미디어트리뷴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 만 18세 이상 강서구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더불어민주당 후보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과 국민의힘 후보 김태우 전 구청장의 지지율이 각각 39.4%, 28.1%로 나타났다. (▷ 미디어트리뷴 기사 보기)

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보다 11.3%p 높게 나타난 것이다.

이어 △ 진보당 권혜인 후보 6.2% △ 정의당 권수정 후보 4.4% △ 자유통일당 고영일 후보 2.8% △ 우리공화당 이명호 후보 2.4% △ 민생당 김영숙 후보 2.2% △ 녹색당 김유리 후보 1.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부동층은 12.6%(없음 7.0%, 잘 모름 5.6%)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가상번호(80%)·유선RDD(20%) 표집틀을 통한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23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2.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다.

한편,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오는 10월 11일에 치러진다. 17일 국민의힘 경선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최종 후보로 선출된 김 후보는 오는 18일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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