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둔 2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을 예정이다.
서울중앙지법은 이 대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오는 26일 오전 10시에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대표의 영장실질심사는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담당한다.
이번 영장실질심사는 전날 국회가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가결한 데 따른 것이다. 체포동의안은 여야 의원 295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49표, 반대 136표, 기권 6표, 무효 4표로 가결됐다.
이 대표는 현재 단식 23일 차로 녹색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