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임명직 당직자 전원 사퇴...당대표 등 선출직은 제외

국민의힘 임명직 당직자들이 14일 전원 사퇴한다고 밝혔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참패한지 3일만이다.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당의 안정과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임명직 당직자 전원이 사퇴한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이철규 사무총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사퇴 입장을 밝혔고 이어 박성민 사무부총장도 사임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임명직 당직자에는 이 사무총장과 박 사무부총장 외에 배현진 조직부총장과 박대출 정책위의장, 박수영 여의도연구원장, 강대식 지명직 최고위원, 유상범·강민국 수석대변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