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민간인 대피 통보...지상군 침공 임박

7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으로 화염과 연기가 치솟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유대 안식일인 7일 새벽 이스라엘을 상대로 '알아크사 홍수(Al-Aqsa flood)' 작전을 감행, 수천 발의 로켓을 쏘고 무장대원을 침투시켰으며 이스라엘이 이에 맞서 보복 공습에 나서며 양측에서 최소 500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3.10.08. ⓒ뉴시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 민간인들에게 대피하라고 통보하면서 침공 초읽기에 들어갔다.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남쪽으로 대피하고 하마스와 거리를 두라고 하면서 “며칠 내로 가지시티에서 대규모 군사작전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은 유엔에서도 확인됐다. 유엔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통보는 가자지구 주민뿐 아니라 유엔 직원과 학교, 보건소와 병원 등 유엔 시설로 대피한 사람들에게도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유엔에서도 이스라엘의 통보에 비판 입장을 밝혔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유엔은 매우 인도주의적인 결과 없이는 이런 이동이 일어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미 비극적인 상황이 재앙으로 변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이를 철회할 것을 강력히 호소한다”고 전했다.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공격 후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물과 가스, 전기, 생필품 등을 완전히 차단시키고 지난 12일까지 폭탄 6000여발을 퍼붓는 맹공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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