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되는 ‘런닝맨’에서는 전소민의 마지막 녹화를 맞아 ‘전지적 소민 시점 – 굿바이 소민’으로 방송이 진행된다.
전소민의 소원인 ‘교복 입고 놀이공원 가기’에 맞춰 모든 멤버들이 추억의 복장으로 변신해 놀이공원을 찾는다.
멤버들은 전소민을 주제로 시 쓰기에도 도전했다. 전소민은 팩트와 고백을 오가는 남다른 감성으로 시를 쓰는가 하면, 특정 멤버에게 격한 감정을 쏟아내기도 한다.
이어지는 화답시 낭송에서는 멤버들이 각자의 감성을 표현했다. 전소민과 함께 ‘런닝맨’에 들어온 양세찬은 “좀 슬프다. 혼자 떨어져서 하겠다”라며 그동안의 추억을 회상했다. 반면, 유재석은 “요즘 식으로 하겠다”며 전소민과 첫 만남부터 지금까지를 가사로 표현한 크라잉 랩을 선보였다. 지석진의 이색 자작곡까지 더해졌다.
뿐만 아니라, 전소민을 위한 멤버들의 마지막 히든 미션과 선물이 준비됐다. 제작진은 “전소민 취향 저격 선물에 전소민은 ‘눈물로 인사하고 싶지 않았는데 결국에는 울린다’라며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린다”고 전했다.
전소민은 양세찬과 함께 2017년 4월 ‘런닝맨’에 합류해 6년 반의 세월을 멤버들과 함께했다. 그사이 추가된 멤버는 없었다.
일단 후임 멤버가 영입될 때까지 당분간 ‘런닝맨’은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송지효, 양세찬 6인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