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수탁 협약식 ⓒ울산 동구 제공울산시 동구청이 13일 울산과학대학교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위탁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동구청 구청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울산과학대학교 조홍래 총장, 이남우 부총장, 송경영 산학협력단장, 김일낭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구청은 올해 12월 31일자로 울산 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위탁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수탁기관을 선정하고자 공개 모집 및 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울산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선정했다.
울산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2021년~2023년에 이어 2024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3년 동안 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사무를 수행하게 된다.
동구 어린이급식지원센터는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복지시설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급식소 위생관리와 영양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2013년도에 처음 설치됐다.
현재 어린이집 91개소와 유치원 22개소 등 총 127개소를 등록하여 5,3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체계적인 급식 안전 및 영양관리 지원과 함께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센터 운영을 통해 어린이급식시설의 위생 환경은 눈에 띄게 개선됐으며, 어린이 뿐만 아니라 원장, 조리종사자, 교사 등 대상별 맞춤 교육 및 지원으로 사업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울산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체계적이고 안전한 위생관리로 동구 어린이 건강증진 및 급식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