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지윤, 이혼 관련 불륜설에 결국 “허위사실 유포 5인 고소”

아나운서 출신의 방송인 박지윤이 자신의 이혼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5명을 고소했다.

15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박지윤 측은 전날 불륜설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1명과 같은 내용의 영상을 유튜브에 올린 유튜버 4명에 대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이에 피의자를 특정하는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윤은 최근 남편인 최동석과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마치 박지윤에게 귀책사유가 있는 듯한 루머가 온라인상에 확산된 바 있다.

이에 박지윤은 지난 13일 입장을 내고 강경한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박지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자녀들의 안정을 위해 이혼 사유를 함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허무맹랑하고 악의적 루머와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증거를 취합해 형사고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지윤과 최동석은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로 입사해 4년 간의 교제를 마치고 2009년 11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하지만 최근 결혼생활 14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