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정기 임원 인사…부사장 51명 등 143명 승진

서울 서초동 삼성사옥의 삼성전자 로고 2022.05.20(자료사진) ⓒ민중의소리

삼성전자는 29일 부사장, 상무, 펠로우, 마스터에 대한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부사장 51명, 상무 77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4명 등 총 143명을 승진시켰다.

삼성전자는 “지속 성장을 위한 리더십 기반을 확대하고 미래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소프트웨어와 신기술분야 인재를 다수 승진시켰다”며 “젊은 리더와 기술인재 발탁을 통한 세대교체도 가속화했다”고 전했다.

DX(디바이스 경험)부문 VD(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마이크로LED 팀장 손태용 부사장은 풍부한 DTV 개발 경험을 토대로 사업부 주력 제품의 상품화에 공헌하고 마이크로LED TV, 8K, QLED 등 프리미엄 제품 개발을 성공적으로 리딩했다고 삼성전자는 평가했다.

DX부문 MX(모바일)사업부 스마트폰개발2팀장 김성은 부사장은 갤럭시 S시리즈와 폴더블 등 삼성전자의 주력 제품 하드웨어 개발을 주도하고 신규 기술발굴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DX부문 DA(생활가전)사업부 에어솔루션개발그룹장 임성택 부사장은 기계·전기·전자 융복합 기술을 보유한 부품 개발 전문가로,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등 친환경·프리미엄 라인업 제품 개발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DS(반도체)부문 메모리사업부 플래시설계2팀장 강동구 부사장은 플래시 제품 설계 전문가로, 8세대 V낸드 개발과 사업화를 주도했고, 9세대 V낸드 개발을 위한 회로 요소기술 확보에 기여했다.

DS부문 시스템LSI사업부 제품기술팀장 김일룡 부사장은 로직 공정 기술 전문가다. 설계와 공정 최적화를 통한 선단공정 안정성 확보와 수율 개선 등으로 제품 경쟁력를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전문가와 차기 신기술분야 인력을 다수 승진시켰다.

DX부문 CTO 삼성리서치 이주형 부사장은 인공지능(AI) 알고리즘 설계 전문가로, 자체 생성형 언어·코드 모델 개발과 선행연구·전략방향 수립을 주도했다.

DX부문 MX사업부 디스플레이그룹장 양병덕 부사장은 ·갤럭시 스마트폰의 펀치홀, UDC, 야외 시인성 개선 기술을 구현하고 폴더블에 S-펜 솔루션을 적용하는 등 갤럭시 폴드 시리즈 대세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DS부문 CTO 반도체연구소 차세대공정개발실장 현상진 부사장은 차세대 반도체 공정개발 전문가로, 로직 제품 미세공정 확보를 주도해 세계 최초로 GAA를 적용한 3나노 제품 양산화 성공에 기여했다.

DS부문 시스템LSI사업부 소프트웨어개발팀 김병승 상무는 모뎀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위성통신 솔루션 확보 등을 통해 모뎀 사업 경쟁력을 향상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로 30·40대 부사장을 발탁해, 젊은 임원들을 다수 배출했다.

DX부문 생산기술연구소 스마트팩토리팀장 박태상 부사장은 폴더블 등 전략 제품에 적용된 부품 개발과 기술고도화에 기여하였으며, 제조·물류·로봇 자동화 및 지능화를 이끌었다.

DX부문 MX사업부 스마트폰개발1그룹 손왕익 상무는 하드웨어 개발 전문가로서 갤럭시 S 시리즈의 선행 개발을 주도했다.

DS부문 메모리사업부 D램 PA1팀 박세근 부사장은 D랩 제품 공정 전문가로 미세공정 양산성 확보를 주도해, 세계 최초 12나노급 D램 양산과 현존 최대 용량 DDR5 개발에 기여했다.

DS부문 CTO 반도체연구소 플래시공정개발팀 황희돈 부사장은 D램·플래시 모듈 공정개발 전문가로 신공정개발과 불량개선 등을 통해 9세대 V낸드 완성도 제고에 기여했다.

이번 인사에서 여성과 외국인 승진 발탁 기조가 유지됐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DX부문 MX사업부 프레임워크개발팀장 정혜순 부사장은 갤럭시 스마트폰의 최적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기획·개발하며 제품 완성도를 높여였다. 사용자 환경 맞춤 기능도 개발했다.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 D2C센터 오퍼레이션그룹장 송문경 상무는 리테일 전략 기획 전문가로서 글로벌 매장에서 제품전시 및 고객경험 완성도를 고도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DX부문 VD사업부 차세대UX그룹장 이영아 상무는 UX전문가로서 AI에 기반한 미래 스크린 UX 구체화, 마이크로LED TV용 대형 홈엔터테인먼트 UX 개발 등을 통해 프리미엄 제품군 차별화에 공헌했다.

SAIT Synthesis TU 리드 전신애 부사장은 나노소재 합성 및 표면제어 전문가로 친환경 퀀텀닷(QD) 소재 개발을 주도했고, QD디스플레이 특성 개선 및 차세대 소재 합성기술 확보에 기여했다.

DX부문 CTO 삼성리서치 6G연구팀장 찰리장 상무는 세계 최초로 5G 초고주파 데이터 전송을 성공시켰으며 지능형 안테나 기술 컨셉을 개발했다.

DS부문 SSIR 연구소장 발라지 소우리라잔 부사장은 디지털 회로설계 및 시스템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주요 솔루션 제품의 해외 연구개발 적기 지원을 통해 제품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한 삼성전자는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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