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솔로지옥 2’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던 방송인 덱스가 ‘솔로지옥’ 시즌3 (이하 솔로지옥 3) MC로 합류한 소감을 직접 밝혔다.
넷플릭스의 리얼리티쇼 ‘솔로지옥 3’는 지난 4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여기에는 진행을 맡은 홍진경, 이다희, 규현, 한해와 새롭게 합류한 덱스 그리고 연출자 김재원 PD, 김정현 PD가 참석했다.
MC로 합류해 이날 가장 주목을 받은 덱스는 “아무래도 여기 계신 분들보다 제가 가장 감회가 새로운 것 같다. MC 입장에 있다보니 출연자들의 미세한 제스처들이 더 눈에 띄고, 나도 저렇게 보였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것 같다”며 MC로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출연자였던 저를 MC로 섭외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라며 “이미 여기에 네 명의 프로 MC들이 계시다. 그렇다면 이분들에게 없는 단 하나의 나만의 무기는 뭘까 생각해 보니 솔직함 그리고 날것 그대로를 표현하는 자유분방함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부분을 많이 살려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솔로지옥’ 시즌3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재원 PD가 MC로 합류한 덱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Vstar 영상 캡쳐) ⓒ민중의소리
김재원 PD는 MC로 합류한 덱스에 대해 “그동안 저희 프로그램을 소개할 때 ‘세상에서 가장 핫한 지옥’이라는 표현을 썼었는데, 덱스가 세상에서 가장 핫한 남자가 되면서 그 표현을 현실로 만들어주셨다. 그런 덱스가 MC로 합류했기 때문에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고마움과 함께 시즌3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김 PD는 주식시장에 빗대어 “올해 산 주식 중에 가장 잘 산 주식이 바로 덱스 MC”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줬다. 그는 “덱스가 다른 프로그램에서 MC 하는 걸 봤는데 잘하더라. 그래서 MC를 맡겨도 잘하겠다는 생각에 시즌3 MC를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넷플릭스 ‘솔로지옥 3’는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지는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트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2023년 12월 12일 넷플릭스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