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재형 “수포집권당으로 총선 승리 힘들어” 대책 촉구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자료사진) 2021.08.25 ⓒ민중의소리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이 당의 수도권 총선전략 부재를 지적하며 대책을 촉구했다.

최재형 의원은 8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인요한 혁신위의 조기 종료를 언급하며 “당의 모습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전으로 되돌아갔다”고 썼다. 이어 “총선을 앞두고 당이 국민께 희망적인 변화와 혁신의 모습을 보여드릴 시간만 소진한 셈”이라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용산과 당 지도부 누구도 사즉생의 절박감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면서 “한 여론조사에서 60대 미만의 전체 연령층에서 국정 지지도는 20퍼센트 미만,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긍정평가보다 부정평가가 높게 나왔다”고 밝혔다.

또한 “이런 틈을 놓칠 리가 없는 이해찬 전 총리가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이 과반을 넘느냐, 180석을 먹느냐’가 관건이라며 문재인 정부 때 민주당의 20년 집권론과 일맥상통하는 자신감을 표출했다”며 “최근 언론에 보도된 서울의 우세지역이 6석이라는 판세분석 결과를 보니, 이해찬 전 총리의 발언을 헛소리라고 치부하고 넘어가기엔 우리 당의 안일함이 매우 걱정스럽다”고 우려했다.

이날 조선일보는 국민의힘 사무처가 작성한 총선 판세 분석 보고서를 인용해 “내년 4·10 총선 판세를 자체 분석한 결과, 서울 49석 가운데 ‘우세’ 지역은 6곳 정도”라고 보도했다. 기사에서 조선일보는 “서울에서 국민의힘 우세 지역은 강남 갑·을·병, 서초 갑·을, 송파을 6곳”이고 “‘열세’와 ‘경합 열세’ 지역만 3분의 2가 넘는다는 얘기도 나온다”고 전했다.

최 의원은 “수도권 포기한 수포집권당으로는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기 힘들다”며 “민주당의 180석 발언에 대해서 비난이 아닌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정치권과 언론에서는 국민의힘을 ‘수포당’(수도권포기당)이라고 빗대는 말이 많이 회자되고 있다. 

기사 원소스 보기

기사 리뷰 보기

관련 기사

기사 원소스 보기

기사 리뷰 보기

관련 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