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황희찬 활약, EPL 달궜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3일 손흥민과 황희찬 소식을 전했다.

EPL 사무국은 공식 SNS 계정에 자국 리그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튼)이 나란히 서있는 사진을 올며 “황희찬과 손흥민, 한국은 아시안컵 준결승에 진출했다”고 덧붙였다.

두 선수의 소속팀 역시 SNS에 선수들의 활약을 알렸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세리머니 사진과 함께 “손세이셔널(손흥민+센세이셔널)”이라고 적었다.

울버햄튼은 손흥민과 같이 찍은 황희찬의 사진을 올리며 “황희찬은 4강 선수”라고 강조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에서 호주와 만나 2-1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나란히 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오는 7일 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준결승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