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에서 신권 바꿔가세요”...은행권, 설 연휴 이동점포 운영

설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경기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인근 양방향이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2024.02.08. ⓒ뉴시스

설 명절을 맞아 주요 은행들이 귀향길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신권 교환과 현금 인출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설 명절 귀향 기간인 8~9일 농협 성남유통센터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농협은행 이동점포 차량인 'NH윙스'는 금융단말기와 자동화기기(ATM)가 탑재된 차량으로, 장소 제약 없이 신권 인출 및 교환, 계좌이체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귀성 기간에 농협은행 이동점포 'NH윙스'에서는 내방객의 금융 편의를 위해 신권 교환, 세뱃돈 인출, 통장정리, 계좌이체 등의 간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도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방향, 목포방향)에 이동점포를 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권 교환과 ATM 서비스 이용을 할 수 있다.

하나은행 역시 8~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양재 만남의광장 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점포를 열고 긴급한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에서 탄력점포(환전)도 운영한다.

우리은행은 부산방향 망향휴게소에서 8일부터 9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권 교환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이동점포를 배치했다.

KB국민은행은 전날(8일) 기흥휴게소(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이동점포를 열고 신권 교환 업무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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