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친명 비명 나누기, 우리 진영 소명 외면하는 죄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1.17.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설 당일을 하루 앞둔 지난 9일 밤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친명 비명 나눈 것은 소명을 외면하는 죄악”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계파를 가르고 출신을 따질 여유가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설을 앞둔 밤이 깊어가는 만큼 저와 우리 진영에 주어진 소명의 무게를 되새긴다”며 “국민의 삶을 방기한 정권을 심판하고 민주주의, 평화, 민생, 경제를 되살려 국민께 희망과 미래를 드려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명을 다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가용 가능한 자원을 모두 모아 총력을 다해야 가능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시스템을 통해 능력, 자질이 국민의 기대치와 눈높이에 부합하느냐가 유일한 판단 기준”이라며 “오직 단결하고 하나된 힘으로 주어진 책무를 감당해야 한다”며 “친명이냐 친문이냐 하며 우리를 구분 짓는 행위 자체가 저들의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직 주어진 소명에 집중하겠다. 총력을 다해 단결하고 민생 위협하는 정권에 제동을 걸겠다”며 “당원과 지지자 여러분도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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