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민의힘 지지율 소폭 상승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오찬에 앞서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환담하고 있다. 2024.01.29. ⓒ대통령실 제공


최근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이와 더불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소폭 내리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소폭 상승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 39.2%...1.9%p↑
가정주부9.4%P↑, 무직·은퇴·기타 3.8%P↑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리얼미터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8일 전국 18세 이상 2011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2%p)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9.2%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보다 1.9%p 오른 수치다.

부정 평가는 1.7%p 하락한 57.7%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주로 △ 대전·세종·충청(5.3%p↑) △ 인천·경기(4.5%↑) △ 여성(3.0%p↑) △ 70대 이상(6.9%p↑) △ 18~29세(5.9%p↑) △ 60대(3.2%P↑) △ 가정주부(9.4%P↑) △ 무직·은퇴·기타(3.8%P↑) 등에서 올랐다.

반면 △ 서울(1.0%p↓) △ 50대(2.4%p↓) △ 중도층(2.0%p↓) 등에서는 내렸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6%(총 통화 5만5488명 중 2011명 응답 완료)였다.

국민의힘 40.9%, 민주당 41.8%
1년 만에 1%p 이내 접전


정당 지지도 ⓒ리얼미터

리얼미터는 지난 7~8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

그 결과 여당인 국민의힘은 40.9%,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41.8%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조사보다 1.1%p 상승하고, 민주당은 3.4%p 하락한 수치다. 양당 간 차이는 5.4%p에서 0.9%p로 좁히지면서 11개월 만에 가장 적은 격차를 보였다.

이외에 녹색정의당은 2.2%(0.9%p↑), 진보당 1.6%(0.4%p↑), 기타 정당 6.0%(0.5%↑), 지지하는 당이 없는 무당층 7.5%(0.6%↑) 등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응답자의 변화를 살펴보면 권역별로는 △ 대전·세종·충청(7.2%P↑, 39.5%→46.7%) △ 인천·경기(4.5%P↑, 36.9%→41.4%) △ 광주·전라(2.6%P↑, 13.0%→15.6%) △ 서울(2.2%P↑, 34.0%→36.2%) △ 대구·경북(9.2%P↓, 61.5%→52.3%) △ 부산·울산·경남(6.8%P↓, 56.4%→49.6%) 등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 60대(9.1%P↑, 47.3%→56.4%) △ 70대 이상(3.0%P↑, 56.0%→59.0%) △ 50대(1.6%P↑, 32.2%→33.8%) △ 20대(3.8%P↓, 34.3%→30.5%) △ 40대(3.7%P↓, 31.7%→28.0%) 등으로 집계됐다. 직업별로는 △ 가정주부(11.1%P↑, 38.7%→49.8%) △ 무직·은퇴·기타(7.4%P↑, 36.7%→44.1%) △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1.1%P↑, 37.7%→38.8%) △ 농림어업(16.6%P↓, 54.6%→38.0%) △ 학생(3.1%P↓, 37.7%→34.6% 등이었다.

민주당 응답자의 변화를 살펴보면 권역별로는 △ 대전·세종·충청(11.4%P↓, 47.3%→35.9%) △ 광주·전라(8.8%P↓, 76.0%→67.2%) △ 서울(6.1%P↓, 47.7%→41.6%) △ 인천·경기(4.4%P↓, 47.7%→43.3%) △ 부산·울산·경남(7.5%P↑, 25.2%→32.7%) 등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 70대 이상(8.6%P↓, 32.0%→23.4%) △ 60대(6.1%P↓, 40.5%→34.4%), 20대(4.3%P↓, 40.4%→36.1%) △ 50대(3.8%P↓, 55.7%→51.9%) △ 40대(1.1%P↑, 56.4%→57.5%) △ 30대(1.0%P↑, 41.0%→42.0%)로 집계됐다. 직업별로는 △ 가정주부(9.6%P↓, 48.4%→38.8%) △ 무직·은퇴·기타(7.9%P↓, 47.6%→39.7%) △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7.6%P↓, 50.4%→42.8%) △ 자영업(6.3%P↓, 41.2%→34.9%) △ 농림어업(14.2%P↑, 31.5%→45.7%) △ 학생(3.5%P↑, 27.3%→30.8%) 등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및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8%(총 통화 2만6601명 중 1004명 응답 완료)였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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