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새로운미래 이탈 안타깝다...언제든 다시 합류 기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21일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의 합당 철회와 관련해 “언제든 통합 정신으로 다시 합류하기를 기대하며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합당 과정에서 안타깝게도 5개 정파 중 새로운미래가 이탈해 국민에게 많은 심려를 끼쳤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개혁신당은 새로운미래 구성원이 통합 대오에서 이탈한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낙연 대표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개혁신당과의 합당 추진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개혁신당이 이준석 대표에게 선거와 관련한 전권을 주는 안건 표결을 강행했다고 주장하면서, “그들은 특정인을 낙인찍고, 미리부터 배제하려 했다. 통합을 깨거나 저를 지우기로 일찍부터 기획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