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기사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강원특별자치도 단계별 비상진료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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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수련병원 전공의들의 의료현장 이탈이 2.20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도내 대형병원의 수술 및 일부 진료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21일 11시 기준으로 도내 수련병원(9개)의 전공의 385명 중 87.2%에 해당하는 336명이 사직서를 제출하였으며 이들 중 상당수가 출근하지 않고 있다. 현재 전공의 비중이 큰 진료과의 경우 내부 인력으로 대체하고 있어 현재로서는 정상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현 상황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외래진료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지난 8일부터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의료재난상황에 대한 자체 단계를 설정하고 도, 시군, 공공의료기관(14개소), 응급의료기관(26개소), 소방 등과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강원특별자치도는 밝혔다.

1단계는 4개 대형병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릉아산병원, 춘천성심병원, 강원대학교병원)이 외래 축소 없이, 수술, 중환자실, 응급실을 정상 운영하는 경우다. 공공의료기관은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하고, 응급의료기관은 정상 운영하면서 대형병원 응급실에서는 중증환자, 지역응급의료기관과 병의원에서는 경증 및 비응급환자진료를 전담한다.

2단계는 4개 대형병원의 외래진료가 축소 운영되는 경우다. 공공의료기관은 비상진료대책에 따라 지역(또는 권역)의 대형병원이 운영하지 못하는 진료과목에 대해 평일 연장진료 및 휴일진료를 실시한다.

3단계는 지역 개원의가 광범위하게 집단휴진에 참여하는 경우다. 공공의료기관의 모든 진료과에 대해 평일 연장진료 및 휴일진료를 실시하고, 보건소 및 보건의료원 또한 연장 및 휴일진료를 실시한다.

도는 현재를 비상 1단계 상황으로 판단․대응하고 있으며, 8일부터 시군과 함께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유지하면서, 이번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시군, 지역의료기관, 소방의 유기적인 협력과 도민들의 이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9일 도내 응급의료센터 응급의학과 전문의 간담회, 2.20(화) 4개 대형병원장 간담회, 공공의료기관 간담회, 소방본부 간담회를 가졌다.

22일에는 시군 부단체장 비상대책회의, 23일 도내 민간이송업체 업무협조 회의를 개최한다. 4개 대형병원장이 참여하는 비상진료대응TF를 매주 화요일 정례적으로 가지며 상황점검과 문제해결창구로 활용하며, 시군 보건소-지역의료기관-소방서간 응급의료체계 강화회의를 22일~23일 중 개최해 지역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대형병원 응급실이 중증환자 중심으로 정상진료를 유지하기 위해, 도민들이 경증 또는 비응급의 경우 대형병원이 아닌 지역응급의료기관이나 병의원을 활용하도록 TV, 라디오, 전광판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기간 중 의료이용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 여는 의료기관 정보를 응급의료포털 등을 통해 23일부터 제공하고, 경증환자의 약국 이용과 안전상비약 구매 등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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