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석한 민주당 인천시당 총선 출정식 현장에서 흉기를 소지한 남성이 28일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에 따르면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이 시작된 이날 오후 5시쯤 인천 부평구 부평역 북광장에서 열린 민주당 인천시당 총선 출정식에서 남성 A씨가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은 A씨의 거동이 수상해 불심검문한 결과 소지품에서 흉기가 발견돼 인근 지구대로 연행해 흉기 소지 이유 등을 조사 중이다.
A씨는 연행 당시 칼을 갈아 오라는 심부름 때문에 가져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