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첫 홈런에도 무덤덤한 이정후 “한국에서 친 첫 홈런이 더 와닿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51)가 30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 8회 초 우중월 1점 홈런을 친 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뉴시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첫 홈런을 쏘아올린 이정후는 무덤덤했다. 이정후는 “한국에서 친 첫 홈런이 더 와닿는다”고도 했다.

이정후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오늘은 MLB 첫 홈런이지만, 그때는 프로 첫 홈런이었고 하늘을 나는 기분이랄까 그랬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 때의 기분에 대해 “엄청 기뻤다는 것보다는 ‘홈런 쳤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이길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무덤덤하게 말했다.

이정후는 “감은 나쁘지 않았고, 직선 타구도 계속 나와서 공이 조금만 뜨면 홈런이 나올 수도 있겠다 싶었다”고 타격감에 대해 언급했다.

홈런 당시 상대한 투수 톰 코스그로브에 대해서는 “생소한 유형의 투수였다. 그래도 한국에서도 볼 스피드만 차이 날 뿐 비슷한 유형의 투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대유(기아 타이거즈) 형한테 내가 잘 쳤던 것 같다. 홈런을 2개인가 쳤다”며 “그 느낌으로 타석에 임했다”고 전했다.

이정후는 “아직 뭔가 보여줬다는 생각은 안 하고, 빨리 적응하려고 하루하루 열심히 하려다 보니깐 (홈런이) 나왔다”며 마음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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