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역전승 거둔 민주당 추미애, ‘찐윤’ 이용 꺾고 6선 성공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갑 후보가 4일 경기도 하남시 덕풍시장 근처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4.04 ⓒ민중의소리

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갑 추미애 후보가 11일 이른바 ‘찐윤’ 후보인 국민의힘 이용 후보를 누르고 6선 고지를 밟았다.

이날 오전 경기 하남갑의 개표가 모두 완료된 가운데 추미애 후보는 50.58%(51428표)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용 후보(49.41%)와는 1.17%p 차이다.

두 후보는 예상과 달리 접전을 벌였다. 전날 오후 6시에 발표된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추 후보는 55.7%를, 이 후보는 44.3%의 득표가 예측됐지만 막상 투표함이 열리자 이 후보가 추 후보를 줄곧 앞서갔다. 하지만 개표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추 후보가 역전에 성공했고, 결국 1199표 차이로 승리했다.

추 후보는 당선이 확정된 후 선거 결과에 대해 “앞으로 민주당과 범야권이 함께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강력하게 항의하고 제동을 걸어달라는 민심이 이번 투표 결과에 반영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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