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 새마을전통시장을 방문해 조재희(송파갑)·송기호(송파을)·남인순(송파병) 후보와 함께 인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24. ⓒ뉴시스4.10 총선 개표 막판까지 접전을 보였던 서울 송파병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후보가 당선됐다.
11일 송파병 지역의 개표가 99.97% 진행된 상황에서 민주당 남인순 후보가 득표율 51.04%를 얻어 4선에 올랐다. 국민의힘 김근식 후보는 48.95%에 그쳐 낙선했다.
남 후보는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지역에서 당선된 유일한 민주당 후보다. 송파병을 제외한 강남갑(서명옥), 강남을(박수민), 강남병(고동진), 서초갑(조은희), 서초을(신동욱), 송파갑(박정훈), 송파을(배현진) 지역 모두 국민의힘 후보가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