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담이 오는 24일 이뤄진다는 일부 보도에 대통령실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20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만나는 날짜가 정해졌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아직 만남의 날짜, 형식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날 일부 언론은 두 사람의 회담에 대해 “24일 용산에서 만나며, 민생 추경, 채상병 특검 등이 대화 의제로 거론된다”고 보도했다.
전날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오후 3시30분에 5분가량 통화를 했다”며 “윤 대통령은 이 대표에게 다음 주에 형편 된다면 용산서 만나자 제안했다”며 “이 대표는 대통령께서 마음을 내줘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고 밝혔다.
회담이 합의됨에 따라 양측 참모진 등이 본격적으로 회담 일시와 의제, 형식 등을 조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