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총선 민의 온전히 반영되는 영수회담 기대...윤 대통령이 화답하는 자리”

지난해 10월 31일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한 시정연설에 앞서 열린 국회의장, 여야 지도부, 5부요인 사전 환담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9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간의 ‘영수회담’에 대해 총선 민의를 온전히 반영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최민석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모레(29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영수회담이 열린다. 이재명 대표가 회담을 제안한 것으로만 무려 700여 일 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통령과 원내 제1당이자 제1야당 대표의 만남에 국민의 기대가 걸려 있다”며 “국민의 뜻이 온전히 반영되는 소통의 문이 열리길 바란다. 영수회담이 민의를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 머리를 맞대고 답을 찾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실무협상 과정에서 대통령실이 보여주었던 태도는 국정기조 전환이 이뤄질 수 있을지 의구심을 갖게 한다”고 우려를 전했다.

그는 이어 “4·10 총선을 통해 국민이 분명히 명령했고 영수 회담은 그런 총선 민의에 대통령께서 화답하는 자리”라면서 “대통령실이 의제들에 대한 실천 의지를 보이지 않았지만, 대통령의 답은 이미 정해져 있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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