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자료사진. 2024.05.08. ⓒ뉴스1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1일 네이버가 개발한 메신저 ‘라인’의 경영권을 빼앗으려는 일본 정부의 압박에도 우리 정부가 손을 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라인의 운영사인 라인야후에 ‘탈 네이버’를 압박한 마쓰모토 다케아키 일본 총무상이 조선총독부 초대 통감을 지낸 이토 히로부미의 후손이라는 보도를 공유하며 “대한민국 정부는 어디에?”라고 적었다.
이후 또 다른 글에서는 “이토 히로부미는 조선 영토를 침탈했고, 이토 히로부미 손자는 대한민국 사이버 영토 라인을 침탈하고 있다”며 “조선과 대한민국 정부는 ‘멍’(하니 있다)”고 일갈했다.
이 대표는 행정안전부 민방위 교육 영상에서 독도가 일본 땅으로 표기된 자료 화면이 쓰인 데 대해서도 “실수일까”라며 의문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