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친윤’ 서울중앙지검장 인사에 “마지막 몸부림 같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자료사진) ⓒ뉴스1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14일 전날 법무부가 단행한 검찰 고위급 인사에 “마지막 몸부림 같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은 뒤 “2016년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랐건만 T익스프레스(대형 롤러코스터)를 탄다”고 지적했다. ‘2016년의 전철’은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당시 특검이 도입된 점을 언급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법무부는 전날 대검 검사급(고검장·검사장) 39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로 서울중앙지검 수사지휘 라인과 대검찰청 참모진이 대거 교체됐다.

특히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검사장에 ‘친윤석열계’ 인사로 꼽히는 이창수 전주지검장이 임명됐다. 이 지검장은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지난 2020년 대변인으로 일했다.

기사 원소스 보기

기사 리뷰 보기

관련 기사

기사 원소스 보기

기사 리뷰 보기

관련 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