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하라” 시위한 대학생 4명 구속영장 신청한 경찰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을 요구하는 시위 도중 용산 대통령실 내부로 진입하려던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들이 지난 1월 6일 경찰에 체포되고 있다.  (대진연 유튜브) 2024.1.6 ⓒ뉴스1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김건희 여사 특검을 촉구하며 용산 대통령실 진입 시도를 한 한국대학생진보연합 간부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5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3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대진연 간부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경찰 신청을 받은 날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지난 1월 6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김건희를 특검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면담을 요청하다 검문소 인근에서 진입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시위 당시 20명이 연행됐고, 경찰은 이중 일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일부는 반려하고 일부는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나머지 4명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다.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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