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5·18 정신 헌법 전문에 마땅히 수록돼야”

오월어머니회 회원과 악수하는 조국 대표 ⓒ뉴시스

18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조국혁신당을 통해 낸 입장문에서 조 대표는 “진실은 역사에 더욱 높은 가치로 기록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3·1운동, 4·19혁명과 다를 바 없다”면서 “헌법이 추앙한 국민 저항권에 극히 부합하는 일”이라고 짚었다.

이어 “현행 헌법이 만들어진 1987년에는 5·18에 대한 판단이 끝나지 않았다”면서도 “이후 법률과 판례로 불법한 국가권력에 맞서 싸웠다는 정당성이 확인됐다. 이제 5·18 민주화운동을 헌법에 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조 대표는 “5·18특별법이 만들어지고 보상과 유공자 예우가 진행됐다”며 “법률적 복권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조 대표는 “우리 산 자는 광주 영령의 정신을 잇고 따라야 한다. 그게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의 소명”이라며 “마침 여야 모두 특히 윤석열 대통령과 야당의 모든 당 대표들이 찬성한 일이다. 5·18정신의 헌법 수록은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사 원소스 보기

기사 리뷰 보기

관련 기사

기사 원소스 보기

기사 리뷰 보기

관련 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