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쇠 김건희, 아내만 지키려는 상남자 때문에 분노의 사리가 생길 지경”

민주당,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공개행보 시작한 김 여사와 윤 대통령에 “오만한 발상 거두라”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 양주 회암사지 특설무대에서 열린 '회암사 사리 이운 기념 문화축제 및 삼대화상 다례재'에서 헌등한 뒤 합장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5.19. ⓒ뉴시스


명품가방 수수 영상 공개 뒤 공개석상에서 모습을 감췄던 김건희 여사가 대규모 검찰인사 뒤 공개 활동을 재개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국민감정은 모르쇠 하는 김 여사와 아내만 지키려는 ‘상남자’ 대통령 때문에 국민의 몸에는 고통과 분노의 사리가 생길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9일 이같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명품가방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김 여사에 관한 논란은 아직 해소된 게 없다. 그런데 명품가방 수수 영상이 공개된 뒤 공개석상에 나오지 않던 김 여사가 갑자기 공개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6일에는 캄보디아 총리 내외 공식 만찬에 참석했고, 19일에는 불교계 사리 반환 행사에 나타났다. 공교롭게도 김 여사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시점은 대규모 검찰 인사가 단행된 직후였다. 해당 인사로 김 여사 사건을 담당하던 서울중앙지검 1차장과 4차장이 모두 교체됐고,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자리에는 ‘찐윤 검사’로 불리는 이창수 전 전주지방검찰청 검사장이 임명됐다. 그러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14일 페이스북에 “자기 여자 하나 보호 못 하는 사람이 5천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겠나”라며, 윤 대통령을 두고 “상남자”라고 칭했다.

김건희 여사가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배우자 뺏 짠모니 여사와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2024.05.16. ⓒ대통령실 제공


강 원내대변인은 “검찰 인사가 김건희 여사의 면죄부가 될 거라는 오만한 발상을 거두시라”라며 “김 여사가 가야 할 곳은 법 앞이다. 떳떳하다면 특검 수사에 적극 응하고 국민적 의혹을 직접 해명하고 사과하라”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영부인은 대통령의 인사권과 거부권 뒤에 숨어 법 위의 존재로 군림하며 국민을 무시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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