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찾은 민주당 당선자들의 다짐

박주민 “또 다른 세월호 참사 발생...아직 부족하다”

민주당 당선인, 세월호 선체 시찰 ⓒ박해철 당선인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소속 총선 당선자들이 목포 신항에 거치된 세월호를 찾아 안전사회를 위한 제22대 국회 활동을 다짐했다.

20일 민주당 세월호특별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지난 18일 민주당 당선자들과 세월호가 거치돼 있는 목포 신앙을 방문했다. 목포가 지역구인 김원이 의원, 안산이 지역구인 김현·박해철·양문석 당선자, 그리고 박지혜·김윤·이정헌·황정아·서미화·조계원·부승찬·박홍배·김남근·임미애·이훈기·이용우·박선원·송재봉·차지호 당선자 등이 함께 세월호 내부를 시찰하고, 4.16국민연대 주최로 열린 4.16세월호가족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22대 국회에 요청하는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과제를 전달받았다.

세월호는 2017년 3월에 인양된 후 이곳 목포 신항에 거치됐다. 주무부처인 해양수산부가 선체와 유류품 8629점 등을 관리하고 있다.

박주민 민주당 세월호특별위원회 위원장 ⓒ박주민 의원실

박주민 민주당 세월호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가 권고한 안전사회를 위한 입법, 정책 사항들에 대해 22대 국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하고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21대 마지막 본회의에 세월호지원법이 올라가 상정될 예정”이라며 “22대에도 남은 과제들이 많은 만큼, 당선자분들과 국민 여러분께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김종기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민의를 대변하는 대리인으로서 오늘 세월호 현장에서 참사의 역사를 직접 보고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했고, 시찰 행사를 주도한 박해철 안산시병 당선자는 “세월호 거치 현장에 직접 와본 것은 처음”이라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 22대에서 세월호 및 각종 사회적 참사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하는 민주당 당선인들 ⓒ박해철 당선인 페이스북

한편, 박주민 위원장과 박해철 당선자는 지난 18일 세월호 시찰 후 페이스북에 다음과 같은 글을 게시했다.

“국회의원이 된 후 1호 법안으로 발의했던 세월호특별법 개정안의 통과, 헌정사 최초로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던 사참위법 제정안의 통과, 세월호 민간잠수사 피해지원을 위한 김관홍법의 통과, 세월호 특검 출범, 세월호 공소시효 정지, 사참위 활동 기간 연장 등을 위한 한겨울 국회 앞 농성 등. 하지만 아직도 부족합니다. 온전한 진상규명은 이뤄지지 못했고, 책임자 처벌도 미흡합니다. 무엇보다 또 다른 세월호 참사가 이태원에서, 오송터널에서, 해병대에서 발생합니다. ... 당선인과 세월호 앞에서 다짐했습니다. 세월호참사 피해지원법 등 21대 국회의 남은 과제를 반드시 이루고, 22대 국회에서 사참위 권고와 안전사회를 이룩하기 위해 모든 힘을 모으겠습니다.” (박주민)

“정권이 바뀌고 세월호 추모사업과 의료비 지원 등 예산이 주고 있습니다. 4.16생명안전공원 건립도 비용편익 논리로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 관련 사회적참사특별조사조위원회의 권고 사항은 12개 분야 중 11개 미이행되고 있습니다. ... 우리 당 여러 의원님과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입법 활동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박해철)

세월호 선체 시찰하는 민주당 당선인들 ⓒ박주민 의원실


민주당 당선인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간담회 ⓒ박주민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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