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기사 광명시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에 45개 팀 선정...“청년이 변화 이끈다”

다양한 3인 이상 청년 커뮤니티 활동 지원

광명시는 지난 22일 청년동에서 2024년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에 선정된 45개 팀에 합격자 증서를 전달하고 회계교육을 진행했다 ⓒ광명시

경기도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추진하는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에 45개 팀 216명이 선정됐다.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된 팀은 팀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받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시는 23일 ‘광명시, 청년의 목소리로 청년정책 변화 이끈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에 따르면, 시는 전날 청년동에서 2024년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에 선정된 45개 팀에 합격자 증서를 전달하고 회계교육을 진행했다. 박승원 시장은 “청년 생각펼침 공모에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앞으로 여러분이 펼칠 활동들이 미래 성장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은 2019년에 처음 시행한 사업으로, 3인 이상 청년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한다. 시에서 활동하는 18~34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심사를 거쳐 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정책 프로그램과 멘토링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 오케스트라 연주 △ 뮤직비디오 및 영화 제작 △ 밴드 활동 △ ESG 게임 제작 △ VR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활동 모임이 선정됐다.

이날 공모사업 선정팀 청년들은 광명시 청년위원들과 ‘청년숙의예산 3차 토론회’에도 함께했다.

청년숙의예산은 청년정책 대상자인 청년이 직접 청년 문제를 진단하고, 필요한 정책을 기획·제안하는 제도다. 시는 이번 3차 토론회에서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의 토론회에서 청년이 제안하고 발전시킨 사업 내용에 관한 관계부서 검토 결과를 청년들과 공유하고, 2024년 청년숙의예산 대상 사업 최종 우선순위를 확정했다.

올해 청년숙의예산 제안 사업으로는 △ 청춘곳간 프로그램 △ 경제취업 특화 프로그램 확대 △ 청년 정책 홍보 확대 △ 광명시 청년 교류 프로그램 △ 청년 무료 노무·세무 상담 프로그램 △ 민관협치 일자리 제공 △ 청년 예술가 로컬 활동 지원 △ 광명시 핫플레이스 찾기 △ 여가 공간 확대를 위한 체육시설 보강과 민간시설 이용 방법 개선 △ 대중교통 노선 추가 확대 등 15개가 선정됐다.

박 시장은 “청년숙의예산 제안 사업은 내년 예산에 최대한 반영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광명시의 발전이 여러분의 창업, 취업과 연계되며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청년 공감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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