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와 안전을 위해 버스 정류소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2024년 6월 13일 밝혔다. ⓒ광명시 제공경기도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의 이동 편의와 안전을 위해 버스정류소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13일 “버스정류소 개선 사업은 에너지 효율이 높고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대중교통을 장려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경기도로부터 30%를 지원받아 총 1억4천만원으로 설치된 지 10년이 지나 개선이 필요한 버스정류소를 새로운 디자인으로 교체한다. 대상은 광명동, 철산동, 하안동, 소하동, 일직동, 학온동 권역별로 1개소 이상으로, 총 13개소를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외곽지역의 버스정류소 물청소를 실시한다. 시는 “학온동, 가학동 등의 버스 승강장 35개소를 대상으로 고압 세척을 실시해,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한 번에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버스나 철도 등 대중교통은 승용차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높아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대중교통을 이용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시민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 가능한 교통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초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버스정류소 11개소에 온열의자를 설치한 바 있다. 또 온 연말에 온열의자를 추가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버스정류소에 대한 현황 조사와 시설 교체 수요 등을 지속해서 파악해 환경개선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