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민희진 대표, 8시간 경찰조사 후 밝은 얼굴 “배임? 코미디 같다”

9일 오후 10시부터 피고발인 조사 출석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경찰조사를 마치고 9일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민 대표는 이날 오후 피고발인 조사를 받기 위해 용산경찰서에 출석했다. 이는 하이브가 업무상 배임 혐의로 민 대표를 고발한 것에 대한 첫 경찰 조사다. 2024.7.9 ⓒ뉴스1
하이브와 갈등을 빚고 있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경찰에 출석해 8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

민희진 대표는 9일 오후 10시2분께 용산경찰서에서 피고발인 조사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사실대로 얘기했고, 오늘 원래 제 날짜가 아니었는데 제가 원해서 먼저 조사받고 나온 것"이라며 "사실대로 얘기해서 속이 너무 후련하다"고 웃었다.

이날 피고발인 조사는 오후 1시38분께부터 약 8시간24분 동안 이뤄졌다.

민 대표는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시간이 오래 걸린 것 같다)"며 "하이브에서 고발한 건이 있다 보니 시간이 좀 걸렸던 것 같다"고 답하기도 했다.

또 '업무상 배임 혐의는 계속 부인하는 입장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당연하다. 배임일 수가 없는 일이라서 제 입장에서는 코미디 같은 일이다. 그래서 사실대로 다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하이브는 민대표를 향해 어도어 경영권 탈취를 계획했다며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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