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저출산 문제 해결 노력으로 대통령 표창 수상

서울 중구에 위치한 부영그룹 사옥(자료사진) 2022.06.20 ⓒ민중의소리

부영그룹은 이희범 회장이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서울 웨스턴조선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앞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국내 저출산율에 따른 경제생산 인구수 감소 등을 우려해 출산한 임직원 66명의 자녀 70명에게 1인당 1억원(다둥이 2억원, 연년생 2억원)씩 총 70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이외에도 부영그룹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복지제도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 회장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한 말씀을 드린다”면서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출산장려금 지급을 결정한 이중근 회장님의 뜻처럼 부영그룹이 마중물이 되어 기업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인 인구감소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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