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행복의 나라’ 추창민 “한번쯤은 세상 밖으로 끌어내야겠단 생각 들었다”

영화 '행복의 나라' ⓒNEW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연출한 추창민 감독이 신작 영화 '행복의 나라'로 돌아온다.

영화 '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 영화는 대한민국을 흔든 역사적 사건에 영화적 상상력을 덧입혔다.

우선 '박태주'(이선균)를 살리기 위해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조정석)는 창작된 캐릭터다.

박태주는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해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만들어졌다. 추창민 감독은 박태주에 대해 "나조차도 잘 몰랐던 인물인 '박흥주 대령'에 대해 자료조사를 하면서 이 사람을 한번쯤은 세상 밖으로 끌어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밀실에서 재판을 도청하며 결과를 좌지우지하는 합수부장 '전상두'(유재명)는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특정 인물을 모티브로 했지만, 당시 권력의 실세라는 중심 요소를 두고 영화적으로 각색해 탄생했다.

'행복의 나라'는 오는 8월 14일 개봉한다. 

기사 원소스 보기

기사 리뷰 보기

관련 기사

기사 원소스 보기

기사 리뷰 보기

관련 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