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17일 서울 종로구 안국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2024.07.17. ⓒ민중의소리17일 오전, 서울 전역에 호우 경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17일 오전 8시 45분을 기해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외출과 차량 운전을 자제하고, 하천 근처에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경기도 내 호우경보 발령 지역도 확대해 부천,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양주, 의정부, 파주, 구리, 남양주, 하남, 양평 등에 발효된 상태다.
인천(강화군, 옹진군 제외) 또한 다수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